[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카이 하베르츠의 행선지는 어디일까.
유럽 축구계는 하베르츠로 뜨겁다. 지난 시즌 17골을 터뜨리며 주목을 받은 하베르츠는 올 시즌에도 변함 없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분데스리가 역사상 가장 어린 나이에 35골을 넣은 선수로 역사에 이름을 올린 하베르츠는 2선은 물론 최전방에서도 뛸 수 있는 다재다능함을 지녔다. 미하엘 발락의 재림이라는 평가를 들은 하베르츠는 최근 지네딘 지단의 향기가 난다는 극찬까지 받고 있다.
당연히 빅클럽의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 일단 좋은 독일 선수라면 무조건 데려오는 바이에른 뮌헨이 첫 손에 꼽힌다. 리빌딩을 준비 중인 바이에른 뮌헨은 하베르츠를 중심으로 팀을 꾸리겠다는 계획까지 발표했다. 티모 베르너 영입전에서 발을 뺀 리버풀은 하베르츠에 올인한다는 계획이다. 빅스타 영입에 혈안이 돼 있는 레알 마드리드까지 뛰어들었다. 이미 7000만파운드 이상을 제시했다는 이야기가 들린다.
일단 현재 영입전에서 가장 앞서 있는 팀은 첼시로 보인다. 많은 언론이 하베르츠의 행선지로 첼시를 꼽고 있다. 베르너 영입에 근접한 첼시는 마테오 코바치치, 응골로 캉테, 조르지뉴와 짝을 이룰 공격형 미드필더를 찾고 있다. 이미 하킴 지예흐를 더한 첼시는 베르너, 벤 칠월에 이어 하베르츠까지 데려오며 뜨거운 여름을 보내겠다는 각오다. 이 밖에 맨유, 맨시티, 파리생제르맹 등도 하베르츠를 주시중이다.
하베르츠는 최근 독일 빌트와 인터뷰에서 "나는 이제 커리어에서 다음 단계로 나아갈 준비를 마쳤다"고 밝힌 바 있다. 더 큰 팀으로 이적하겠다는 이야기다. 과연 하베르츠는 어떤 유니폼을 입을까.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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