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이 0.03% 오르며 3주 연속 상승했다. 5월 말 상승 반전 이후 상승세가 유지되는 분위기다.
다만 고가주택에 대한 대출 규제 영향으로 강남권 보다는 비강남권 중저가 아파트 위주로 제한적인 수요가 유입되는 분위기다.
경기와 인천은 안산과 인천, 남양주 등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지역에서 상승폭이 재차 확대됐다.
이처럼 수도권 전반에서 매매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정부가 추가 대책을 서두르고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금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지난주와 동일한 0.03%를 기록했다. 재건축이 0.08% 올라 전주(0.04%)대비 상승폭이 확대됐고, 일반아파트는 0.03% 올랐다. 풍선효과가 이어지면서 경기과 인천도 0.09% 올랐고, 신도시는 0.02% 상승했다.
수도권 전세시장은 매물 부족으로 서울이 0.05% 상승했고, 경기와 인천, 신도시가 각각 0.06%, 0.03% 올랐다.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