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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타의 밸런스가 전혀 맞지 않는다. 너무 잘해주는 마운드에 비해 방망이가 완전히 바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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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수를 조금만 내줬지만 그보다 득점을 못했기 때문이다. SK가 5경기서 18실점에 그쳤지만 득점은 겨우 13점만 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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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경기를 치르면서 3할 이상의 타율을 기록한 선수가 최 정뿐이다. 최 정은 3할5푼3리(17타수 6안타)를 기록했다. 제이미 로맥이 2할9푼4리(17타수 5안타)에 1홈런을 기록하며 2위를 기록. 김강민이 10타수 4안타로 좋은 타격을 보였다. 나머지는 그리 좋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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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위 타선 쪽은 더 심각하다. 정진기가 2할2푼2리, 최항이 1할4푼3리, 김성현이 1할4푼3리, 정 현은 6타수 무안타다. 트레이드로 온 이후 홈런과 안타를 치면서 팀 승리에 보탬이 됐었던 이흥련은 투수들을 잘 이끌어주면서 실점을 줄이고 있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자신의 역할을 하고 있지만 타격은 초반보다는 떨어졌다. 최근 5경기서 1할1푼8리(17타수 2안타)에 그친다.
SK는 부상 선수들이 돌아올 때까지 5할 내외의 성적을 유지하면서 7월 이후 치고 올라갈 타이밍을 봐야 하는 상황이다. 6월 초엔 5할의 성적을 유지했지만 4연패로 인해 6월 성적이 4승7패로 떨어졌다. 11승23패로 5할에서 승패마진이 -12다. SK는 -10 이내로 줄여야 5강 이상에 도전해 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의 4연패는 분명 아쉽다. 투수진이 최소한의 실점으로 막아줬음에도 타선이 터지지 않아 패했기 때문이다. 13일 KIA 타이거즈전도 선발 문승원이 7⅓이닝 동안 3안타 2실점의 빼어난 피칭을 선보였지만 타선이 단 1점만 뽑는 빈공으로 패했다. 특히 주자가 나갔을 때마다 나온 3번의 병살타가 뼈아팠다.
SK는 시즌 초반부터 터지지 않는 타선으로 고민에 빠져있다. 주전들의 줄부상으로 대체 선수들로 어느정도 막아내고 있지만 시간이 갈수록 한계가 온다. 고민이 깊어지는 SK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