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파리 생제르맹의 표적이 된 엘링 홀란드.
축구 전문 매체 '풋 메르카토'는 도르트문트 공격수 엘링 홀란드가 파리 생제르맹의 영입 리스트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홀란드는 지난 1월 이적시장에서 잘츠부르크를 떠나 도르트문트 유니폼을 입었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무대에서도 엄청난 골 행진을 이어가며 빅클럽들의 표적이 됐다. 홀란드는 1월 이적 후 출전한 15경기에서 14골을 몰아쳤다.
이에 이적한지 얼마 되지 않은 시점에서 여러 빅 클럽들이 그에게 관심을 두기 시작했다. 특히 스페인 거함 레알 마드리드가 계속해서 영입 가능성을 내비쳤다. 최근에는 코로나19로 인한 재정 압박으로 인해 홀란드 영입설에 주춤해졌지만, 확실한 건 유럽 클럽들의 홀란드에 대한 관심은 꺼지지 않고 있다.
이번에는 부자 구단 파리다. 이미 음바페-네이마르 공격 라인을 꾸리고 있는 파리는 타깃형 스트라이커 홀란드까지 영입한다면 환상의 공격 조합을 가져갈 수 있다.
파리의 욕심은 홀란드로 끝이 아니다. 파리가 이번에 영입 명단에 올린 선수로는 스타드 렌의 수비형 미드필더 에두아르도 카마빙가와 라치오 소속의 세르비아 국가대표 미드필더 세르게이 밀린코비치-사비치도 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