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전술적인 이유였다."
아스널을 이끄는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메수트 외질을 제외한 것에 대한 이유를 밝혔다.
아스널은 18일(한국시각) 열린 맨체스터시티와의 프리미어리그 재개 경기에서 0대3으로 완패했다. 아스널은 유효슈팅 한 개를 기록하지 못하며 굴욕적인 패배를 당하고 말았다.
공격의 흐름을 매끄럽게 풀지 못했다는 뜻인데, 많은 사람들은 아르테타 감독 부임 후 중용받던 베테랑 외질이 나오지 않은 이유에 대해 궁금해하고 있다. 외질은 아르테타 감독이 아스널에 온 후 프리미어리그에서 매경기 출전했으며, 최근 챔피언십 팀들와의 연습경기에도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맨시티전은 출전이 문제가 아니라, 22명 엔트리에 아예 들지 못했다.
아르테타 감독은 맨시티전 후 현지 매체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외질을 엔트리에서 뺀 이유에 대해 "전술적인 이유"라고 답했다. 아르테타 감독은 이어 "코칭스태프로서 경기를 위해 가장 좋은, 우리가 믿는 선수들을 뽑는다. 그게 전부"라고 잘라 말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