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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는 두 작품에 동시에 출연하며 '핫'한 인기를 증명했다. '굿 캐스팅'과 KBS2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가 동시에 방송됐던 것. 16일 종영한 SBS 월화드라마 '굿 캐스팅'(박지하 극본, 최영훈 연출)에서는 엄청난 스펙을 자랑하는 일광하이텍의 대표이사 윤석호 역을 맡아 첫사랑인 백찬미(최강희)와 다시 사랑에 빠지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굿 캐스팅'은 현장에서 밀려나 근근이 책상을 지키던 여성 국정원 요원들이 우연히 현장으로 차출되며 벌어지는 액션 코미디 드라마로, 백찬미와 임예은(유인영), 황미순(김지영)의 통쾌한 액션이 돋보였던 작품이다. 월화극으로 방영되는 내내 큰 사랑을 받았고, 평균 9%대 시청률을 기록하며 종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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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엽은 "매 작품 적응하는 것도 정신이 없고 하루 이틀 쉬는 날이 있는데 그때 멘탈이 꺼져서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았고, 무기력해질 때도 있는데 현장 사람들처럼 같이 연기하는 사람들을 통해서 극복이 되더라"며 "후배들에게도 들어온 대본 중 마음에 드는 거 있으면 다 하라고 한다. 저도 대본을 주시면 다 하고 싶다. 걱정이 되기도 한다. 겁나는 얘기는 그런 거다. 아까도 말씀을 드렸는데, '똑같아'라는 말이 무서울 거 같고 무섭다. 그래서 그런 말 안 듣도록 저도 조절을 잘 해야 할 거 같기도 하고, 어느 순간 제가 달리다 보면 '잠깐 좀 빠져 있어야 하나' 하는데, 그럴 때는 또 잘해야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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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엽은 '굿 캐스팅'을 통해 OST '빨간 책가방'을 발표하기도 했다. 그는 "OST라는 말을 듣고 감동적이고 신기했다. 긴장을 많이 해서 녹음 전날에도 잠도 못자고 엄청 떨었다. 그래서 저는 자신있게 말씀드리자면 천 번은 들은 거 같다. 너무 좋아서. 사람들 막 보내주고. 내가 삼천원 줄 테니 컬러링과 벨소리를 구매하도록 해. 농담들을 했다. 그냥 그런 게 있더라. 멜론이나 지니뮤직에 이상엽을 치면 나오는 게 신기하다. 초반엔 사실 순위도 좀 봤는데 200위 안에 한 번도 안 나오고 OST에서도 200위 안에 안 들어오고. 쉬운 게 아닌 거 같다고 생각했다. 시청률이 잘 나오기도 해서 30위 안에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했는데, 인스타 스토리에도 자주 올렸다. 그런 것도 알았다. 1분 이상을 들어야 한다고 하더라. 그래서 사람들에게 '미리 듣기 하지 말라'고 했다"며 "너무 신기했다. 작품을 하면서 음악 감독님과 장시간 만나는 것도 신기했다"고 밝혔다.
또 이상엽은 작품 선택 기준에 대해서도 "롤이 작고 그래도 전체적으로 재미가 있으면 좋더라. 그래서 뭐 그런 얘기도 있다. 그런 얘기도 있다. '쩌리 남주' 이런 얘기도 있는데 그런 게 어디있나. 다 같이 하는 작업인데, 이름이 같이 올라가는 것만으로도 좋다. 그런 것에 대한 욕심을 버리니까 되게 편하고, 옆에서 보면 생각이 없어 보일 수 있는데 그냥 칠렐레 팔렐레다. 원래 다 가졌던 부분인데 컷 하면서 예민하게 보려고 한다. 훨씬 더 밝아지고 긍정적으로 변하려는 것은 있었다. 많이 밝아지고 긍정적으로 변하는 거 같다. 예능하면서 많이 밝아졌다"며 예능에 대한 욕심도 커지고 있음을 언급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