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안양 KGC가 외국인 선수 영입을 완료했다.
안양은 2020~2021 시즌에 활약할 두 명의 외국인 선수 계약을 마쳤다고 발표했다.
첫 번째 선수는 NBA 출신 얼 클락(33)이다. 키 2m8의 빅맨으로 지난 시즌 스페인 1부리그에서 뛰었다. 2010년 NBA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14순위로 피닉스 선즈에 지명을 받았다. 1라운더인만큼 당시 큰 기대를 모았던 선수다. NBA에서 7시즌 동안 261경기를 뛰었다. 화려한 경력의 선수로 내-외곽 플레이에 모두 능한 선수라는 평가다.
두 번째 선수는 라타비우스 윌리엄스(32)다. 키 2m3의 자원으로 지난 시즌에는 이스라엘 1부리그에서 뛰었다. 윌리엄스 역시 2010년 NBA 신인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48순위로 마이애미 히트 지명을 받았었다. 윌리엄스는 주로 유럽 무대에서 활약했다. 긴 팔을 이용한 리바운드와 골밑 득점 능력이 좋은 선수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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