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안드레와 경쟁심은 하나도 없다."
대전 하나 시티즌의 장신 공격수 바이오(브라질 출신)가 시즌 첫골을 신고했다. 그것도 '바이오 더비'로 명명된 친정팀 전남 드래곤즈와의 홈 경기서 골맛을 봤다. 부상엣 돌아온 바이오는 이번 시즌 두번째 선발 출전했다. 대전은 20일 대전 홈구장에서 벌어진 전남과의 '하나원큐 K리그2 2020'시즌 경기서 2대0 승리했다. 안드레의 결승골에 이어 바이오가 후반 43분 바이오가 쐐기골을 넣었다.
바이오는 승리 후 기자회견에서 "우리 팀이 잘 했다. 훈련할 걸 경기장에서 보여주었다. 골 보다 팀을 어떻게 도울 지 생각했다. 물론 공격수에게 골은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그는 "미디어에서 (나와 전남에 대해)많은 얘기가 오갔다. 옛동료들을 만나 좋았다. 난 대전 선수이고 대전 만을 위해 뛸 것이다"고 말했다. 바이오는 "안드레와 더 좋은 호흡을 나도 기대한다. 아직 시작 단계다. 훈련과 경기로 더 좋은 콤비 플레이 보여주도록 하겠다. 안드레는 정말 좋은 선수다"고 말했다.
바이오는 "내 컨디션은 좋다. 이제 부상에서 돌아와 두경기를 뛰었다. 앞으로 경기 출전 시간과 상관없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안드레와 경쟁심은 하나도 없다. 안드레는 내 단점을 보완해준다. 내 단점은 안드레가 보완해준다"고말했다.
승장 대전 황선홍 감독은 "직전 경기 이랜드전에서 0대2 완패를 해 심리적으로 부담이 컸다. 우리 선수들이 이번 경기를 앞두고 잘 극복했다. 안드레-바이오 조합은 아직 익숙지 않다. 시간이 더 필요하다. 좀더 나아질 것 같다"고 말했다.
대전=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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