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요리스가 환상적인 선방을 했다. 우리는 많은 골을 도둑맞았다."
맨유 솔샤르 감독은 20일 토트넘 원정에서 1대1로 비긴 후 무척 아쉬워했다. 맨유는 토트넘 베르바인에게 전반 27분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포그바가 유도한 PK를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성공시켜 패배를 모면했다. 경기 내용만 놓고 보면 맨유가 우세했다고 볼 수 있다. 맨유는 래시포드와 마시알의 결정적인 슈팅이 모두 토트넘 수문장 요리스의 슈퍼 세이브에 막혔다.
솔샤르 감독은 경기 후 BBC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우리가 정말 잘 했다. 승점 1점은 아쉽다. 내 생각에 우리는 이길 만했다. 우리 경기력은 승점 3점짜리 였다. 우리는 천천히 시동을 걸었지만 경기를 지배했다. 선제골은 약간 실망스러웠다. 그러나 우리의 득점은 시간 문제라고 생각했다. 요리스가 너무 잘 했다"고 말했다. 맨유는 승점 46점으로 5위를 유지했다. 토트넘은 승점 42점으로 8위.
또 그는 "축구는 참 이상하다. 우리가 승리하지 못한 게 실망스럽다. 작년 맞대결에선 토트넘이 40분 동안 우리를 두들겼다. 오늘은 반대 흐름이었다. 교체로 들어간 포그바는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명이다. 그가 돌아와 기쁘다. 정말 그에게 10개월 동안의 부상은 악몽이었다. 포그바는 경기에 굶주려 있다. 포그바가 없는 팀은 다르다. 우리는 세계 최고 선수들과 함께 뛰기를 원한다. 포그바는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함께 플레이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었다"고 말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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