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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분(차화연 분)에게 생각지 못한 도라지차를 선물 받게 된 정록(알렉스 분)은 보답으로 옥분의 가게에서 치킨을 주문해 직원에게 점심을 대접했다. 규진도 함께 먹었지만 다른 사람의 여자가 된 나희를 보며 먹는 전 장인, 장모의 치킨은 규진의 마음을 먹먹하게 만들었고 소화가 되지 않는 듯 탄산음료를 들이키는 모습과 미안해하지 않아도 되냐는 정록에게 잘해주라는 말로 마음을 감춘 규진의 모습은 안타까움을 자아내기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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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진이 새로운 사랑을 시작한 나희에게 연애 카운슬링을 해주며 쿨한 척 하고 있지만 나희와 정록을 바라보는 붉어진 눈과 애틋함을 가득 담고도 불편함을 숨기지 못하는 모습은 언제 터질지 모르는 폭탄과 다름없었다. 팽팽한 긴장감을 선사하고 있는 이상엽의 연기는 극의 몰입도를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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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엽은 본인이 가진 폭넓고 풍부한 연기 스펙트럼으로 윤규진 캐릭터를 밉지 않고 오히려 응원하게 만드는 캐릭터로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고있다. 빵 터지는 웃음부터 마음을 울리는 깊은 여운까지 등장 마다 시선은 물론 마음까지 강탈하는 이상엽의 디테일한 연기에 더욱 기대가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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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y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