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긴 하루였던 기억이 있다."
맷 윌리엄스 KIA 타이거즈 감독이 더블헤더의 추억을 더듬었다.
윌리엄스 감독은 2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릴 롯데 자이언츠와의 2020시즌 KBO리그 정규시즌 더블헤더 1차전을 앞두고 "당시에도 긴 하루였던 기억이 있다. 미국에선 관중에 따라 더블헤더 상황도 달라진다. 당시에도 2차전이 매진되면 더블헤더 1차전은 오후 1시, 2차전은 오후 7시에 열렸다. 두 경기를 나눠서 티켓이 판매되는데 1차전이 끝난 뒤 관중이 나가고 2차전 관중이 다시 입장해 경기가 진행됐던 기억이 난다"고 밝혔다.
윌리엄스 감독은 더블헤더 시 엔트리 특별 확대에 맞춰 신인 투수 정해영을 1군에 콜업했다. 2020년 1차 지명된 정해영은 올 시즌 2군에서 선발수업을 받고 있었다. 8경기에 모두 선발등판, 36이닝을 소화하면서 2승2패 평균자책점 5.50을 기록 중이다. 지난 19일 고양과의 2군 경기가 마지막 선발등판이었는데 당시 5이닝 7실점했지만 자책은 2점에 불과했다.
이날 윌리엄스 감독은 전날과 동일한 라인업을 내놓았다. 테이블 세터에 김호령(중견수)와 김선빈(2루수)를 놓고 클린업 트리오를 프레스턴 터커(우익수)-최형우(지명타자)-나지완(좌익수)으로 구성했다. 이어 6번 유민상(1루수)-7번 나주환(3루수)-8번 한승택(포수)-9번 박찬호(유격수)로 라인업을 짰다. 부산=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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