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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한화 이글스전에서 6⅔이닝 6안타 3실점으로 승리를 따내며 컨디션 회복을 보였지만, 1주일 만에 등판한 이날은 올시즌 3번째로 4점 이상을 내주며 악전고투했다. 윌슨은 올해 9경기 가운데 무실점 피칭은 한 번 뿐이다. 지난달 26일 대전 한화전에서 6이닝 2안타 무실점으로 시즌 첫 승을 거둔 바 있다. 그러나 이후 5경기 연속 실점을 하면서 평균자책점은 4.47로 나빠졌다. 자가격리 후유증이 남았다고 보기에는 시간이 많이 흘렀고, 에이스 품격과는 여전히 거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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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회는 모두 삼자범퇴로 가볍게 요리했다. 그러나 3회초 들어 이상 징후를 보이면서 홈런을 얻어맞으며 3실점했다. 1사후 전병우에게 첫 안타를 내준 윌슨은 김규민을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내보내며 위기를 맞았다. 계속된 2사 1,3루에서 김하성에게 144㎞ 직구를 몸쪽으로 꽂다 좌월 3점홈런을 허용했다. 이어 이정후에게 중전안타, 박병호에게 사구를 내주며 흔들리던 윌슨은 허정협을 투수 땅볼로 잡고 겨우 이닝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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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슨은 5회 선두 박병호를 풀카운트 끝에 볼넷으로 내보냈지만, 허정협을 125㎞ 커브로 3루수 병살타로 잡은 뒤 이지영을 우익수 플라이로 잡고 5이닝을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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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