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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도 '뽕숭아학당' 멤버들은 신나는 노래와 함께 학교로 향했다. 붐은 "우리 학교에 연기반이 있다. 연기과 수업을 하겠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멤버들은 본격적인 수업 전 수박을 먹으며 연기 연습을 했다. 분노의 칫솔 뒤를 잇는 '분노의 수박' 연기. 첫 번재 타자 장민호는 거칠게 수박을 씹어먹으며 남성미를 뽐냈다. 두 번째 임영웅의 테마는 '로맨틱' 임영웅은 달달한 멘트와 노래로 여성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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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던 전광렬과 박시후은 '황금빛 내인생' 시청률이 45%, 전광렬이 출연한 '허준'이 시청률 60% 이상을 기록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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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뽕숭아학당'의 기럭지, 임영웅도 지지 않았다. 임영웅은 여러 각도를 찾으며 '박시후 따라잡기'를 했다. 임영웅의 포즈에 장민호는 "진짜들 못한다"며 스테이지 위에 길게 누웠다.
이어진 다음 대결은 임영웅의 공격이었다. 전광렬은 "시후 허벅지짱"이라며 응원했다. 두 번째 대결은 접전이었다. 벌리려는 임영웅과 막아내려는 박시후의 싸움. 치열한 접전 끝에 이번에는 무승부로 끝나면서 임영웅의 승리로 마무리지었다.
임영웅은 "오늘 절 봐주셨나보다 굉장히 평온하시다"라고 겸손한 면모를 보였다.
전광렬과 박시후는 자신들이 출연 중인 드라마 '바람과 구름과 비'에 관료, 평민 역할을 캐스팅하기 위해 온 것이라고 밝혔다. -전광렬은 "'뽕숭아학당' 멤버 중 연기를 원하는 사람을 드라마에 출연하게 하고 싶다"며 "관료 둘, 평민 둘을 캐스팅하겠다"고 말해 모두를 설레게 했다.
전광렬은 "명확한 대시 전달력, 어떻게 이 대사를 진정성있게 표현하느냐가 기준이다"라고 말했고, 박시후는 "감정 표현 능력을 보겠다"고 말했다. 장민호는 "캐스팅을 떠나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전광렬은 오디션 진행에 앞서 드라마 '허준'의 한 장면을 눈시울까지 붉혀가며 직접 연기 시범을 보여줬다.
첫 번째 도전자 영탁은 뮤지컬 '삼태사' 속 대사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영탁은 굵고 안정적인 목소리로 중후한 연기를 선보였다. 붐의 요청에 '박신양 성대모사'도 보여줬다. 영탁은 "평민이 됐든 관료가 됐든 대사를 많이 해보고 싶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붐 역시 "우리 중에 순발력이 가장 좋다"고 지원사격했다.
'내일은 배우' 이찬원은 스테이지에 오르자마자 '멘트 카펫'을 깔며 호감을 얻었다. 이찬원은 여러 인터뷰에서 연기 욕심을 밝힌 바 있다. 전광렬은 "최종 목표가 방송 3사 연기대상이더라"라고 지적했다. 이찬원은 "제가 전광렬 선배님 역사를 이어가고 싶다"며 남다른 포부를 전했다. 이찬원의 오디션곡은 나훈아의 '어매'였다. 전광렬은 눈가에 눈물을 훔치며 "찬원 학생을 통해 이런 음악을 들을 수 있다는게 정말 행복하다. 어머니에게 효를 다 하지 못하는데 이 노래를 들으니까 마음속에 울림이 있었다"고 말했다.
장민호는 '카스바의 여인'을 들고나왔다. 장민호는 "일장춘몽에 관한 이야기를 해보고 싶다"며 자켓을 입고 등장했다. 전광렬은 장민호의 노래를 듣고는 "연륜이, 삶이 묻어난다. 연기를 해도 잘할 것 같다"고 했다. 박시후는 장민호의 눈빛이 멜로에 최적화되어 있다며 연기를 한다면 여배우와의 케미가 좋을 것 같다고 했다.
전광렬과 박시후는 트롯맨들에게 각각 어떤 캐릭터를 줘야할지 상의했고, 드디어 '뽕캐스팅' 결과가 나왔다. 첫 번째 캐스팅은 관료1 배역이었다. 대사가 많고 전광렬과 함께 연기를 하는 고난도의 '황금 배역'. 전광렬은 영탁을 선택했다. 영탁은 장미꽃을 휘두르며 기쁨을 표현했다. 전광렬은 "연기하는 걸 봤는데 관료 역할을 재밌게 분석할 것 같다"고 말했다.
캐스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면서 '바람과 구름과 비'에 출연을 예고한 F4 멤버들의 활약에 시청자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shy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