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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감독은 최근 허리 보호대를 착용하고 경기에 나선다. 이유가 있다. 그는 시즌을 앞두고 허리 디스크 수술을 받았다. 그동안 통증을 참아가며 벤치를 지켰지만, 상황이 심각해져 급히 수술을 받았다. 아직은 휴식과 재활이 더 필요한 상황이다. 그러나 최 감독은 꿋꿋이 벤치를 지키고 있다. 다만, 보호를 위해 최소한의 장치인 보호대를 착용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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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상황에서 서울은 운명의 라이벌 경기를 치른다. 서울은 2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와 '하나원큐 K리그1 2020' 홈경기를 펼친다. 이른바 경인더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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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 홈에서 반전의 기회를 만들겠다는 각오다. 반가운 소식은 있다.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국가대표 수비수 윤영선을 영입했다. 그동안 부상으로 재활에 몰두했던 '중원의 핵심' 오스마르도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황현수도 부상을 털고 팀 훈련에 합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은 최근 3경기에서 1골-12실점을 기록하며 주춤한 상황이다. 새 얼굴과 부상 복귀자들은 서울의 안정감을 높이는 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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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감독 2기'도 마찬가지였다. 2018년 10월 최 감독은 전격적으로 팀에 복귀했다. 중국 슈퍼리그로 새로운 도전을 위해 상암벌을 떠난 지 2년 4개월 만이다. 당시 서울은 강등권에서 허덕이고 있었다. 최 감독은 서울을 가까스로 K리그1 무대에 잔류시킨 뒤 이듬해 3위까지 끌어올렸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