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부산은 또 한 차례 시험대에 오른다. 가파른 추락을 하고 있는 성남은 공격수 '나상호 효과'를 봐야 한다.
부산과 성남이 정면 충돌한다.
부산은 10위다. 지난 주말 천신만고 끝에 인천을 1대0으로 누르고 하위권 탈출의 토대를 마련했다. 시즌 첫 승이 걸린 경기. 양팀 모두 절실했다. 최후에 웃은 팀은 부산이었다.
전진배치하던 호물로를 살짝 내리면서 미드필드진 운용을 맡겼다. 이정협의 움직임이 좋아졌다. 좌우 크로스, 2선 침투가 날카로워지면서 부산은 하위권 탈출의 희망을 봤다.
시즌 초반 잘 나가던 성남은 최근 추락하고 있다.
개막 후 4경기에서 2승2무, 무패행진을 달리던 성남은 거짓말같이 4연패. 리그 9위다. 부산전에서 패하면 강등권 걱정을 해야 한다.
공격이 문제다. 시즌 초반 양동현이 좋았지만, 이후 위력이 현저히 떨어졌다. 올 시즌 단 5골만을 기록하고 있다. 이 상황에서 나상호의 복귀는 천군만마다. 그는 광주 FC의 공격을 이끌며 K리그 2 최고의 공격수였다. 하지만, 이후 일본 진출, FC 도쿄 유니폼을 입었다. 1년 반 만에 K리그로 복귀했다.
몸상태는 상당히 좋은 편이다. 성남 입장에서 나상호의 파괴력이 절실한 상황이다. 과연, 어떻게 될까. 양팀 모두 1승은 절실하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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