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먼저 등대와 바다가 어우러진 해변에서 적재, 수현이 함께 한 'Lullaby'로 첫 버스킹의 포문을 열었다. 헨리, 하림은 '여수 밤바다'를 '속초 낮바다'로 개사해 소화하자 객석 열기도 수직 상승했다. 특히 원래 '기타 문외한'이었던 헨리는 이번 노래 연주를 직접 하기 위해 한 달 동안 기타를 맹연습했다고 고백, 멤버들과 관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Advertisement
이날의 클라이맥스는 바로 속초항 국제 크루즈 위에서 펼쳐진 '크루즈 버스킹'이었다. 수현, 적재가 바다 위의 크루즈라는 공간에 걸맞게 악동뮤지션의 '뱃노래'를 열창, 색다른 크루즈 버스킹의 신호탄을 쐈다. 수현 특유의 단단하고도 간결한 음색이 적재의 연주에 실려 현장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어 이하이, 하림, 적재가 함께 이하이의 대표곡 'Rose'로 바통을 이어받았고, 오랜만에 듣는 이하이표 소울 가득 보컬에 여기저기 감탄이 끊이질 않았다. 멤버들 역시 리허설 때에 비해 한층 파워풀한 성량을 뽐낸 그녀에게 찬사를 쏟아냈다.
Advertisement
이에 헨리는 비장의 무기 루프 스테이션까지 활용, 'Dance Monkey'와 'Don't Start Now', 'Attention'을 매시업한 화려하고 개성 가득한 무대로 호응에 화답했다. 들썩이는 분위기를 반전시킨 것은 이하이, 정승환, 적재, 하림이 호흡한 이하이의 곡 '한숨' 차례였다. 동갑내기 친구라는 이하이와 정승환의 하모니는 전혀 다른 두 음색이 기막히게 어우러져 모두를 놀라게 했다.
Advertisement
한편, 다음 주 토요일(7월 4일) 밤 11시에 방송되는 JTBC 대표 음악 힐링 프로그램 '비긴어게인 코리아'에서는 듣기만 해도 다양한 영화 속 명장면이 떠오르는 노래들을 만날 수 있는 강원도 버스킹 2탄 '시네마특집'이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