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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김세아는 오랜만에 방송에 모습을 드러낸 이유에 대해 "5년 정도 쉬었다. 5년 동안 애들한테만 집중하며 살았다"며 "이제는 나와서 내 목소리도 내고 꼬리표도 떼고 싶다. 아이들에게 멋있고 좋은 엄마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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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아는 "그 일이 너무 치명타였다. 1년 반 정도 소송이 있었다"며 "어떤 부부가 이혼하면서 그 원인을 나로 지목했다"며 조심스럽게 스캔들에 대해서 말문을 열었다. 그는 "상대측이 의류 사업을 시작하면서 내게도 제안을 했다. 그게 무산이 됐는데 6개월 후 본부장이 '미안하다. 뭐라도 도와주고 싶다'더라. 그래서 아동 관련 사업을 시작했는데 두 달 만에 스캔들이 터졌다"며 "내가 법인카드를 썼다는데 카드를 받아본 적도 없다"고 토로했다. 이어 "뒤통수를 강하게 맞은 느낌이었다"며 "법원에 증거자료를 냈고 조정으로 소송은 잘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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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적 생각까지 했다는 김세아를 붙잡은 건 아이들이었다. 사건 후 아이들에게 일부러 더 씩씩한 모습을 보여주려고 노력했다는 김세아는 "아이들을 씻기는데 둘째 아들이 갑자기 '엄마 죽지 마' 이러더라. 내가 사실 그날은 정말 죽고 싶었던 날이었다"라며 눈물을 흘리며 고백했다. 그는 "아이들을 재우려는데 아들이 '엄마가 최고야'라고 하더라. 내가 너무 잘못됐다는 생각이 들었고 아이들한테도 너무 미안했다. 그래서 정신을 차리게 됐다"고 아이들 덕분에 마음을 다잡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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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스캔들' 꼬리표가 아닌 '당당한 엄마'가 되고 싶다는 김세아는 이날 딸이 써준 쪽지를 공개했다. 쪽지에는 '우리 엄마는 할 수 있다'는 내용이 담겨 있어 뭉클함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