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방송인 이다도시가 전 남편 A 씨를 '배드파더스'에 고발했다.
최근 '배드파더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다도시의 전 남편 A씨의 이름과 사진, 거주지 등 개인정보가 올라왔다.
앞서 이다도시는 지난 1993년 남편 A씨(58)와 결혼해 두 아이를 뒀다. 두 사람은 지난 2008년 이혼 소송을 시작해 2010년 이혼했다. 두 아들의 친권과 양육권은 이다도시가 갖고 A씨는 2013년 12월까지는 매월 120만원, 2017년 4월까지는 매월 140만원, 2023년 11월까지는 매월 70만원의 양육비를 준다'는 조건으로 이혼을 했다.
하지만 A씨는 지난 10년 동안 이다도시에게 양육비를 단 한푼도 주지 않았고, 미지급된 양육비는 1억 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다도시는 2015년 여성가족부 산하 양육비이행관리원을 통해 양육비 이행명령 소송을 제기해 승소했으나, A씨가 해외에 거주하고 있어 양육비를 받아내는데 실패했다.
이다도시는 탐사보도매체 셜록과의 인터뷰를 통해 "아이 아빠를 보호해야한다는 마음으로 바로 신상 공개를 하지 않았으나, 법적으로 아무런 보호를 받지 못해 가만히 있을 수 없었다. 양육비 미지급 피해자들과 함께 무언가라도 해야겠다는 마음으로 최근에 전 남편의 신상공개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다도시는 1990년 대 초반 한국으로 유학 와 방송활동을 시작한 외국인 1세대 방송인이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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