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황희찬은 티모 베르너(첼시)의 자리를 채울 첫 번째 조각이다.'
독일 언론이 라이프치히 이적설에 휩싸인 황희찬(잘츠부르크)을 향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독일 언론 슈포르트 빌트는 2일(한국시각) '라이프치히는 베르너의 빈 자리를 어떻게 채울 수 있는지 질문을 받는다. 그 퍼즐의 첫 번째 조각을 발견했다. 라이프치히는 자매 구단인 잘츠부르크의 황희찬을 영입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황희찬은 2019~2020시즌 최고의 시간을 완성했다.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에서 11골-12도움을 기록했다. 팀은 지난 2013~2014시즌부터 7연속 오스트리아 리그 정상을 지켰다.
황희찬은 유럽 무대에서도 반짝였다. 그는 리버풀 등을 상대로 유럽챔피언스리그(UCL)에서 3골-3도움을 남겼다.
빅 클럽의 관심을 받았다. 황희찬은 올 시즌을 끝으로 더 큰 물로 나아갈 것으로 보인다. 독일 언론은 앞다퉈 '라이프치히가 황희찬을 영입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레드불이 더 이상의 인재 유출을 막고 싶어한다. 지난 겨울 엘링 홀란드가 잘츠부르크를 떠나 도르트문트로 이적했다. 라이벌 팀에 선수를 빼앗겼다는 사실에 내부 분노를 가지고 왔다. 황희찬의 재능은 확실히 라이프치히에서 가지고 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