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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연애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여진구는 "구체적이지는 않지만, 결혼은 빨리 하고 싶다. 예쁜 가정을 꾸리며 사는 성동일 선배를 보면 결혼하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고 말했다. 이어 여진구는 연애 여부를 묻자 "혼자 짝사랑만 해봤다. 정식으로 연애를 해본 적이 없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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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아침, 이들은 근처 바닷가에서 아침 낚시에 도전했다. 그러나 거센 바람과 파도에 낚시를 포기하고 돌아가려 했고, 그 찰나 자연이 준 뜻밖의 선물을 목격했다. 돌고래를 만나는 행운을 누린 것. 줄지어 바위 뒤로 이동하던 남방큰돌고래 떼는 점프까지 선보였고, 경이롭고 아름다운 순간에 공효진은 "이렇게 가까이서는 처음 봤다"며 기뻐했다. 제주의 대자연이 선사한 뜻밖의 선물에 네 사람은 기뻐했고, 제주 해녀가 갓 잡아 온 성게와 뿔소라, 전통 시장에서 구입한 먹거리 등을 맛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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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숲을 앞마당으로 삼은 바퀴 달린 집에서 이들은 새소리를 들으며 제주 만찬을 만들었다. 흑돼지 김치찌개부터 성게비빔밥에 이르기까지 살림꾼 공효진의 탁월한 보조로 삼형제는 수월하게 저녁 준비를 마칠 수 있었다. 식사를 하며 성동일은 공효진에게 "상대방의 얘기를 진지하게 들어주는 것이 매력인 것 같다"고 했고, 공효진은 "내가 희원 오빠 얘기도 엄청 들어줬다. 전화 통화를 하면서 인생 얘기도 했다. 당시 함께 영화를 찍었는데 서로가 가지고 있는 고민을 털어놨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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