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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완전히 새롭게 투수 영입 작업을 해야하는 SK로선 고민이 크다. 지금 빨리 선수를 찾아 데려와도 빨라야 8월초 정도에 던질 수 있다. 올시즌 성적을 위해서라면 당장 뛸 수 있는 투수들 중에서 최선의 선택을 해서 영입을 하는 것이 맞다, 하지만 현재 SK의 상황은 그리 좋지 않다. 15승37패로 9위에 머물고 있다. 5위인 삼성 라이온즈(29승24패)와는 13.5게임이나 차이가 난다. 현재의 전력으로 5강을 노리기엔 무리라는 평가가 많다. 6월에 새 외국인 투수를 찾을 때만해도 에이스급을 찾기 보다는 당장 KBO리그에서 뛸 수 있는 선수를 찾는 것이었다. 당장의 선발 구멍을 메워 선발진을 안정시켜 팀의 상승을 꾀하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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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늦어지더라도 내년시즌 1선발로 뛸 수 있는 선수를 데려와 올시즌을 KBO리그 적응기간으로 보내도록 하는 것이 SK에 더 도움이 되는 전략일 수 있다. 1∼2달 정도 던지면서 한국 야구를 경험한다면 내년시즌을 준비할 때 훨씬 도움이 될 수 있다. 적응기간이라고 하지만 테스트 기간으로 볼 수도 있다. 데려온 선수가 동료들과 잘 지내고 한국의 생활, 문화적인 것을 잘 받아들인다면 내년시즌 계약을 이어가면 되지만 만약 잘 적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면 새 투수로 바꾸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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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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