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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훈은 5일 부산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서 6이닝 동안 5안타 2볼넷 8탈삼진 2실점으로 팀의 6대3 승리를 이끌며 4연패에서 벗어났다. 지난 6월 6일 인천 삼성전 이후 한달만에 맛보는 시즌 4승째(4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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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훈은 "마운드가 다른 구장보다 좀 높아서 공이 높게 제구되며 힘들었지만 곧 적응이 됐다"면서 "도루는 신경을 쓰지 않았다. 시즌 중이라 폼을 고치기 쉽지 않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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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운드가 높아서 낮게 던진다고 했는데도 높게 갔다. 안타가 계속 나와서 낮게 던져야한다는 생각밖에 없었다. 그래도 그 뒤에 마운드에 적응이 됐다. 만루에서 한동희 타구를 막아준 (김)성현이 형에게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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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경기(6월 30일 삼성전)부터 도루엔 신경을 안썼다. 어차피 뛸 사람은 뛰니까. 원래 뛰지 않던 주자는 못뛰게 하려는 생각을 했다. 전지훈련이라면 (투구폼을)고치려고 했을 텐데 지금은 쉽지 않다. 사실 지난 두산전서 퀵모션을 빨리하는 바뀐 투구폼으로 던져봤다. 그런데 밸런스가 맞지 않았다. 그래서 다시 옛날 폼으로 돌아왔고 차츰 폼이 안정감을 찾았다.
빠른 주자가 나가지 않도록 하는게 첫번째다. 걸어서 나가지는 못하게 하려는 마음이다.
-초구 스트라이크 비율이 88%로 좋았는데.
지난 등판에서 초구 스트라이크가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깨달았다. 초구 스트라이크가 안들어가니 투구수가 많아지더라. 초구 스트라이크를 잡으면 결과도 좋았다.
-염경엽 감독이 쓰러진 경기서 선발이었는데.
던지고 내려오는데 감독님께서 쓰러지셔서 깜짝 놀랐다. 감독님께서 많은 얘기를 해주셨다. 야구선수로서 생각을 많이 깨우쳐주셨다. 완쾌되셨으면 좋겠고 좀 더 잘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
부산=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