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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을 건 딱 하나, 선봉장 선발 투수들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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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팀 분위기는 극과극이다. LG는 홈팀 삼성에 스윕패 위기다. 최악의 시나리오가 현실이 되면 7월 들어 5연패에 빠지게 된다. 더 큰 문제는 다음 주 두산-NC 등 강팀들과 6연전이 예고돼 있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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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거운 책임을 안고 마운드에 오른다. 믿을 건 자기 자신 뿐. 불펜 지원은 기대하기 어렵다. 전날 12회 연장승부 등 최근 3경기 연속 접전 속에 고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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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과는 즉각적이었다. 최근 5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 행진. 최근 등판이던 지난달 27일 SK전에서는 3피안타 완봉승을 거두기도 했다. 6월 한달간 3경기에서 3승 무패 평균자책점 0.79. 3경기 탈삼진이 무려 21개나 된다.
그 역시 최근 흐름이 좋다. 지난달 6일 SK전 타구에 맞는 부상으로 취한 휴식이 약이 됐다. 복귀 후 볼끝 힘을 되찾았다. 2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로 2연승 행진 중. 2경기 12이닝 1실점(0.75)의 짠물 피칭을 했다.
LG전 기억도 좋다. 지난 5월20일 맞대결에서 5이닝 4피안타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라모스에게 허용한 1점 홈런이 유일한 실점이었다.
최채흥 역시 불펜 지원을 기대하기 힘들다. 우중혈투와 12회 연장 승부 속에 총동원 됐다. 리드할 경우 뒷문을 지켜줄 투수는 우규민 정도다.
하지만 팀 분위기가 좋다. 삼성은 파죽의 5연승 행진 중이다. 야수진 전체가 끈끈한 승부에 익숙해지고 있다. 찬스에 강한 집중력이 있다.
최채흥이 최소 실점으로 버텨줄 경우 난타전으로 이어질 수 있는 후반 승부에서 희망을 걸어볼 수 있다.
대구=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