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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업계에 따르면 디올은 지난 2일부터 주요 상품 가격을 10~12% 올렸다. 디올의 가격 인상은 올해 들어 처음이나, 디올은 지난해 10월 일부 제품의 가격을 10% 가량 올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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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 이후 가격을 올리는 명품 브랜드는 디올뿐만이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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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루이뷔통, 구찌, 프라다, 티파니앤코 등 인기 명품 브랜드도 올해 상반기 줄줄이 가격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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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에서는 최근 가격을 올린 디올과 불가리가 LVMH그룹에 속한 것을 고려했을 때, LVMH 대표 브랜드인 루이뷔통도 곧 가격을 인상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명품 브랜드 에르메스도 이달 중에 가격을 올릴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일례로 지난해 4번이나 가격을 올린 디올의 한국법인인 크리스찬디올구뛰르코리아는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93% 늘었고, 영업이익은 108억원에서 442억원으로 급증했다.
한편 G마켓과 옥션에 따르면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명품 매출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G마켓과 옥션은 지난 1일부터 시작한 '패션뷰티 빅세일' 행사 첫날 명품 직구(직접구매)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최대 5배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G마켓과 옥션은 이번 행사에서 구찌, 버버리, 생로랑, 프라다 등 유명 명품 브랜드를 현지 백화점·아웃렛과 협력해 할인가에 판매한다. 또한 두 업체는 오픈마켓 최초로 '명품 감정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이 기간동안 G마켓과 옥션의 명품 해외 직구 매출은 각각 429%, 161% 급증했다.
이베이코리아 관계자는 "행사 기간 G마켓 실시간 인기 검색어 '톱10'에는 '명품 직구'가 상단에 노출되는 등 명품을 사기 위해 사이트에 접속한 목적형 수요가 많았다"고 설명했다.
이미선 기자 alread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