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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업='신진세력' 오세훈 vs '베테랑' 이동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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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4-1-4-1 전술을 활용했다. 이동국이 공격을 이끌었다. 무릴로, 쿠니모토, 이수빈 한교원이 2선에 위치했다. 손준호가 원볼란치로 경기를 조율했다. 포백에는 김진수 김민혁 홍정호 이 용이 위치했다. 골문은 송범근이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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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나가는 두 팀의 대결이었다. '디펜딩 챔피언' 전북은 리그 5연승을 달리며 1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돌풍의 팀' 상주도 리그 3연승을 질주하며 3위에 위치했다. 다만, 상주는 주중에 2020년 하나은행 FA컵 3라운드 경기를 치렀다. 하지만 로테이션을 활용해 이날 경기에는 주축 선수 대부분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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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가 적극적으로 공격에 임했다. 오세훈이 가운데서 버티고 강상우와 김보섭이 사이드에서 상대를 파고들었다. 전북은 한교원과 쿠니모토가 번갈아 공격을 이끌며 반격에 나섰다. 하지만 양 팀 모두 득점을 완성하지는 못했다. 전반에만 12개의 슈팅을 주고 받았지만 정확성이 떨어졌다. 유효슈팅은 각각 한 차례에 그쳤다. 0-0으로 전반을 마감했다.
전북이 먼저 기회를 잡았다. 후반 5분 공격 과정에서 상대의 핸드볼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얻어낸 것. 하지만 키커로 나선 이동국의 슈팅이 골 포스트를 맞고 튕겨나왔다. 한교원이 리바운드된 공을 놓치지 않고 슈팅을 날렸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터지지 않는 득점. 양 팀 모두 교체카드를 활용했다. 상주는 박세진과 김보섭을 빼고 문창진과 문선민을 차례로 투입했다. 전북 역시 이수빈 대신 조규성이 그라운드를 밟았다.
기회는 상주가 잡았다. 후반 30분 강상우가 상대 수비수 홍정호의 발에 걸려 넘어지며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직접 키커로 나선 강상우는 침착하게 득점에 성공하며 1-0 리드를 잡았다.
마음 급한 전북은 이주용과 벨트비크를 투입해 반전을 노렸다. 전북은 후반 36분 조규성의 골이 터졌지만, 오프사이드로 판정돼 노골 선언됐다. 전북은 다급한 마음에 골키퍼 송범근까지 공격에 투입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다. 오히려 경기 막판 김진수가 퇴장 당하며 수적 열세에 놓였다. 상주가 집중력을 발휘해 홈에서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
상주=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