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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함소원은 미모 칭찬을 받자마자 "20대랑 사는데 관리해야 한다. 아직 남편은 20대가 3년이나 더 남았다. 이제 27세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제2의 전성기'라는 말에 "내가 요즘 대세다. 첫 번째 별명이 대세고, 두 번째 별명이 시청률의 여왕이다"라고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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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들은 김수미는 "현실적인 고민이지만 왜 벌써 걱정을 하냐"고 말했고, 함소원은 "걱정이 돼서 고민하다가 얼마 전에 100세 만기 보험을 들었다. 100세까지 살아 있으려고 수혜자도 나로 했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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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 군인이었던 아버지가 퇴역 후 사업을 시작했지만, 계속 되는 사업 실패로 집안 사정이 어려웠다는 함소원은 "말 그대로 찢어지게 가난했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가난에서 탈출하고 싶었던 함소원은 사춘기 때 크게 방황을 했다고 고백했다. 그러나 사업 실패 후 홀로 힘들게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는 어머니가 "우리 딸이 여대에 들어갔으면 좋겠다"며 눈물을 흘리며 한 말에 마음을 잡고 공부를 시작했다고. 여대 입학을 위해 무용과를 선택했지만, 학원 레슨비가 없었다는 함소원은 아버지의 진심이 담긴 손편지를 받은 선생님들이 사정을 이해해준 덕분에 무사히 수업을 받아서 대학에 입학할 수 있었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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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함소원은 2017년 18세 연하의 중국 패션사업가 진화와 만나 사랑에 빠졌다. 양쪽 집안의 반대가 있었지만, 나이와 국경을 극복한 두 사람은 혼인신고 3개월 만에 딸 혜정이를 임신하고 화목한 가정을 이뤘다.
이날 김수미는 함소원의 남편 진화와 영상통화를 하면서 "소원이가 먼저 가면 재혼할 거냐"고 돌직구 질문을 날렸다. 이에 진화는 해맑게 웃으며 "안 할 거다"라고 답해 함소원을 흐뭇하게 했다.
한편 이날 함소원은 꿈에 대해 묻자 "(딸을 위해서) 오래 사는 게 꿈이다"라며 늦은 나이에 낳은 딸에 대한 남다른 애틋함을 드러냈다. 이어 "이때까지 살면서 가장 잘한 일은 혜정이를 낳은 거다"라고 애정 가득한 모습을 보여 훈훈함을 안겼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