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사랑 위기대응센터는 전국의 응급의료센터에 내원한 자살시도자의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고 자살 재시도 위험을 낮추기 위해 2013년부터 보건복지부와 중앙자살예방센터가 전국 65개 병원과의 협력으로 시행하고 있는 국가 자살예방 사업이다.
생명사랑 위기대응센터는 병원 내 응급의학과, 정신건강의학과, 사례관리팀이 유기적으로 연계해 응급실 내원 자살시도자에게 응급치료와 상담 및 심리치료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효과성이 높은 프로그램으로 평가받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또한,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2016년부터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치료를 지속할 수 없는 자살시도자를 대상으로 긴급 의료비를 지속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등 경제적 위기 상황을 반영해 긴급 의료비 지원금을 기존 4억원에서 5억원으로 1억원 증액했다.
백종우 중앙자살예방센터장은 "올해 자살시도로 응급실을 내원한 인원은 전년보다 감소하는 추세이나 의료비 지원자가 두 배 이상 증가한 것은 코로나19와 같은 위기도 영향이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며,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의 의료비 지원이 자살시도자가 위기의 순간에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중앙자살예방센터는 국가 자살예방 대책의 수행기관으로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문화조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센터 사업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자살예방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