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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LG는 알칸타라의 호투에 밀리는 등 단 2개의 안타를 뽑는 등 타선이 심각한 침묵에 시달려 영봉패를 당했다. LG는 30승26패를 마크했다. 올시즌 두산과의 상대전적은 2승7패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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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칸타라는 최고 157㎞에 이르는 강력한 직구와 슬라이더, 포크볼을 적절히 섞어 던지며 LG 타선을 요리했다. 알칸타라는 1회 선두 이천웅에게 중전안타를 허용한 이후 6회 2사까지 17타자 연속 범타로 처리하는 기염을 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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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은 3회말 1사후 박건우가 우전안타로 출루하자 페르난데스가 윌슨의 몸쪽 체인지업을 잡아당겨 우월 투런홈런을 때리며 리드를 잡았다. 팽팽한 투수전이 이어지던 6회말, 두산은 김재호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보탰다. 선두 최주환의 사구, 허경민의 내야안타, 박세혁의 볼넷으로 만든 무사 만루서 김재호가 우익수 희생플라이를 날렸다. 이어 8회말에는 1사 2,3루서 안권수의 희생플라이, 박건우의 투런홈런으로 3점을 추가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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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두산 김태형 감독은 "알칸타라가 오늘 구위는 물론 경기운영까지 올시즌 가장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이후에 나온 홍건희 이현승도 제 몫을 다했다. 1,2번 타선이 전체 공격을 이끌었고 필요한 순간 중요한 점수를 내며 승리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나타냈다.
잠실=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