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홈에서 한 번 이기지를 못했다."
김형열 FC안양 감독의 말이다.
FC안양은 12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전남 드래곤즈와의 '하나원큐 K리그2 2020' 10라운드 대결에서 0대0 무승부를 기록했다. 안양(1승4무5패)은 6경기 연속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했다.
경기 뒤 김 감독은 "홈에서 승리하고 싶었는데 힘들다. 선수들이 뛰는 양 만큼 실질적인 소득이 없는 것 같아서 보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승점 1점을 쌓은 안양은 안산 그리너스를 밀어내고 9위로 뛰어올랐다. 김 감독은 "홈에서 한 번을 이기지 못했다. 감독인 나도 매우 부담이 크다. 팬들께서 다 함께 보고 계신걸 안다. 환호 지를 수 있도록 해드려야 하는데 정말 미안하다. 홈 승리의 토대가 이번 경기라고 얘기를 했었다. 선수들도 굳은 각오를 다져서 솔직히 감이 좋았다. 승리하지 못해 안타깝다"고 설명했다.
변화가 있었다. 닐손주니어를 미드필더에서 최후방으로 내렸다. 김 감독은 "얘기를 나눴다. 만만치 않은 모습이었던 것 같다. 몇 경기에서는 공격적으로 자신 있는 모습을 보였는데, 쉽지 않았던 것 같다. 본인이 센터백으로 서면 실점 안하겠다고 했다. 닐손주니어와 수비형 미드필더로 자리를 바꿔서 경기에 나선 최호정도 잘해줬다. 수비적으로 성공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은 19일 충남아산과 격돌한다.
안양=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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