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한테 볼 뺏긴 콜라시나츠 당장 팔아!"
13일(한국시각)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북런던 더비' 토트넘전에서 1대2로 역전패한 아스널 팬들이 화났다.
이날 영국 일간 익스프레스는 '아스널 팬들이 토트넘 손흥민에게 골을 내준 후 한 선수의 이적을 요구했다'고 썼다.
전반 13분 알렉산더 라카제트의 원더골에 열광했던 아스널 팬들은 불과 3분만에 터진 토트넘 손흥민의 동점골 장면에서 세아드 콜라시나츠의 실수에 격분했다. 빌드업을 위해 다비드 루이스를 향해 뿌린 백패스가 애매하게 길었다. 찰라의 실수를 '원샷원킬' 손흥민이 놓치지 않았다. 이 볼을 전광석화같이 낚아챈 손흥민이 다비드 루이스의 추격을 뿌리치고 골키퍼를 제친 후 센스만점 칩샷으로 순식간에 골망을 흔들었다.
전 아스널 수비수 매튜 업슨은 BBC 라디오5 중계에서 "방금 아스널이 골을 내준 장면은 정말 믿을 수가 없다"며 개탄했다. "엉성한 정도가 아니다. 콜라시나츠의 패스도 문제였지만, 다비드 루이스도 볼을 받을 준비가 전혀 안돼 있었다. 손흥민이 영민한 움직임으로 골을 꿰찼다. 선물같은 골"이라고 평가했다.
북런던 더비에서 통한의 역전패를 당한 아스널 팬들은 콜라시나츠에게 제대로 화풀이하는 분위기다. SNS를 통해 '콜라시나츠의 시즌은 끝이다' '콜라시나츠는 프리미어리그 레벨이 아니다. 내보내야 한다' '콜라시나츠를 팔아야 한다'며 날선 불만의 목소리를 쏟아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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