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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를 상실했다면 일반적으로 틀니나 임플란트 치료를 고려해볼 수 있는데 환자마다 치아 결손 요인과 손상 정도가 다르기 때문에 어떠한 방식으로 복구해야 할지는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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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틀니는 씹는 힘이 자연치아의 5분의1 수준이다. 치아는 주변 잇몸뼈의 지지받아 강한 힘을 낼 수가 있는데 틀니는 잇몸에서만 힘을 받다 보니 아무래도 씹는 힘이 약할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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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재질인 틀니를 치약으로 닦게 되면 치약의 연마 성분으로 인해 틀니의 표면이 마모되고 그 틈새로 세균이 번식하게 된다. 또한 자연 치아와 마찬가지로 식사가 끝난 후 매번, 하루에 3회 이상 틀니를 세척해야 한다. 세척하지 않은 틀니를 하루 종일 착용하면 의치성 구내염(틀니 착용으로 인한 구강 내 염증)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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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침시간 동안 틀니를 보관할 때는 틀니 전용용기에 틀니가 잠길 정도로 물을 채워 틀니가 외부 공기로 인해 변형되는 것을 방지해줘야 한다. 보관용기 내부에 담긴 물에 틀니 세정제를 넣고 일정시간(보통 취침 전~다음날 아침)이 지나면 틀니 내부에 붙어있는 의치성 구내염과 구취를 유발하는 세균을 제거할 수 있다.
관리법이 까다롭고 자연치아를 완전히 대체하기 어려운 틀니 치료에 거부감이 든다면 임플란트와 틀니의 장점만을 결합한 임플란트+틀니가 대안이 될 수 있다. 구강 내에 최소한의 임플란트 식립으로 틀니의 고정력을 확보하면서 구강 상태에 따라 맞춤 제작된 틀니 보철물을 더하는 방법이다. 틀니와 달리 이물감과 헐거움이 없다는 것이 큰 특징이고 보철물이 고정되어 있기 때문에 틀니만 단독으로 착용했을 때 발생하는 통증(잇몸을 짓눌러 생기는 통증)이 줄고 본인이 가지고 있는 치조골을 최대한 보유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다.
특히 임플란트+틀니는 일반 틀니와 달리 고정력을 갖춰서 음식을 씹는 데에 큰 제한이 없기 때문에 개인의 구강 상태에 맞춰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병행이 된다면 씹고 맛보는 즐거움을 놓치지 않을 수 있다.
또한 자연치가 아니라 임플란트 보철이기에 평소 치주 검진과 관련된 정기 검진을 꾸준히 받는다면 충치가 생길 우려도 없다. 다만 비정상적인 힘이나 잇몸 염증은 주의해야 한다.
임플란트는 자연치아와 달리 치근막이나 치주인대처럼 외부 충격을 완충하고 염증 작용을 막는 조직이 없기 때문인데 평소 이갈이 습관이 있거나 턱의 힘이 강한 환자들은 이와 같은 습관을 교정하기 위해 특수 제작한 보호 장치를 착용해 치아와 치주를 보호를 하거나 턱의 힘을 강하지 않게 사용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임플란트+틀니 후에는 4~6개월마다 치과를 방문해 정기 검진을 통해 임플란트를 감싸고 있는 뼈의 상태를 확인하고 검진이 이뤄져야 잇몸 주변 염증을 예방할 수 있다.
잇몸은 세월이 지나면서 점차 퇴행, 위축되기에 정기 검진을 통해 치아가 잘 맞물리는지, 또는 교정이 필요한지 등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임플란트를 오래 사용하게 되면 보철물의 나사가 풀릴 수 있고 이에 보철이 흔들리게 되는데 즉시 내원 해 적절한 치료가 병행된다면 이후에도 오래 임플란트를 사용할 수 있지만 적절한 시기에 내원하지 않고 나사를 다시 조이지 않으면 임플란트 내부의 나사가 망가지고 이에 관리가 되지 않아 잇몸병을 앓게 될 수 있다.
임플란트, 틀니는 사후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그만큼 풍부한 임상 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의료진과 충분한 진단, 상담을 통해 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도움말: 복성철 스노우치과 원장 <스포츠조선 doctorkim@sportschso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