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문승원은 올시즌 SK의 실질적인 에이스로 활약 중이지만, '불운'을 대표하는 선발투수이기도 하다. 이날 경기 전까지 한달간 5경기에서 32⅓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1.67로 호투했다. 하지만 이 기간 동안 문승원의 성적은 1승3패에 불과하다. 득점 지원은 4.02. KBO 전체에서 스트레일리(롯데 자이언츠), 서폴드(한화 이글스), 핀토(SK 와이번스) 다음으로 적은 전체 4위다.
Advertisement
이날도 SK 타선의 '짠물 지원'은 여전했다. 문승원은 1회말 최진행에게 허용한 3점홈런을 제외하면 7회까지 무실점으로 쾌투했다. 최고 구속 145㎞의 직구 외에도 슬라이더와 체인지업, 커브를 적절하게 섞어 던지며 한화 타선을 틀어막았다.
Advertisement
7회 들어 한 점을 따라붙었지만, 한화 3루수 오선진의 실책 덕분이었다. 이어진 2사 1, 2루에서 동점을 만들지 못했고, 8회와 9회에는 김종수와 정우람을 제대로 공략하지 못했다. 결국 문승원은 지난 7일 NC 전 이후 3경기 연속 패전투수가 됐다. 8회초 동료의 범타를 보며 고개를 떨구는 문승원의 모습이 팬들을 더욱 안타깝게 만든 이유다.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