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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근 서장훈이 올해 스무살이 된 대학생 1학년 전서현 양의 사연에 안타까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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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서현 양은 "처음에는 부모님이 길러주시는 분인지 몰랐다. 자라면서 언니 오빠들에게는 잘해주시는데 저한테는 그러지 않은 것을 알았다. 눈치를 보고 자랐다. 고등학교 때 '이럴거면 너 안데리고 왔다'고 하시면서 그때서야 친부모님의 존재가 따로 있는 것을 알게됐다. 저와 직접 연락해본 적은 한번도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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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근 서장훈은 "서현이 이야기만 듣고 이야기를 하는건데 그분들 입장은 다를수 있기 때문에 조심스럽긴 하지만 너무 화가 난다"며 "고민할 필요없다. 넌 성인이다. 기초생활수급자로 돈이 나온다고 하니가 알바비 해서 혼자 독립하는게 맞는것 같다"고 말했다. 하지만 집을 얻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돈 때문에 고민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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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훈은 "친구 집에 수급비 일부를 월세로 내면서 같이 지내는 것은 어떠냐. 그런 친구가 있느냐"고 물었다. 전서현 양은 "친구는 있지만 그 집에 폐를 끼치는 것 같아 그렇다"며 고민하겠다고 했다. 보살들을 만나고 나온 전서현 양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알바를 더 열심히 해서 혼자 싼 자취방을 얻든가 친구집을 알아보겠다"고 말했다.
중년 여성의 고민은 "10년째 무명배우인 아들 좀 말려달라"라는 요구. 엄마는 "아들이 고등학교2학년때 갑자기 연극을 하겠다고 하더라. 그때 뚱뚱해서 20kg 빼면 시켜줄게라고 했는데 진짜 한두달만에 매일 줄넘기 천개씩 해서 살을 뺐다. 그 정도 정신이면 뭐든 하겠다 해서 오케이 했다. 지금 생각하면 그때 오케이한게 후회된다"고 말했다.
아들은 부산 집을 떠나 서울에서 혼자 연기 수업을 위한 생활을 하고 있는 상태. 그는 차비를 아끼려고 집까지 한두시간씩 걸어다니고 있다고 말해 엄마를 놀라게 했다.
서장훈은 "니가 운동 선수도 아닌데 왜 걸어다니냐. 그 시간에 영화를 두편 더 봐라. 엄마 차비는 주세요"라고 말했다. 엄마는 "차비는 준다. 지가 그렇게 했다는걸 오늘 처음 알았다"며 울컥해했다. 아들은 직접 연기를 보여달라는 요구에 잔뜩 긴장해 대사를 버벅댔다. 서장훈은 아직도 부산 사투리를 쓰고 있는 무명배우 아들에게 "10년을 연습했는데 표준어로 연기를 못한다는건 말도 안된다"며 "지금과 같은 방법으로는 성과를 내기 힘들다"고 안타까워했다. 이수근은 "'연애의 참견' 같은데 바람피는 남자친구 역할 같은 걸로 시작해라"라고 은근히 서장훈에게 추천해달라고 요구했다. 서장훈은 "생각좀 해봐야 한다"고 당황해 웃음을 안겼다.
이수근은 "너는 될 것 같아. 명품 조연 느낌이 있다"고 응원했다. 상담을 마친 엄마는 "무조건 보따리 싸서 집에 내려오라고 했는데 우리 아들이 고생을 많이 했구나 생각이 들었다"라고 아들의 노력을 인정했고, 아들은 "내가 헛고생을 했구나. 더 열심히 해봐야할것 같다"고 효과적인 방법으로 연기를 해보겠다는 다짐을 했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