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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지급카드 통계 편제 이후 이용 실적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은 신용카드 사태가 터졌던 2004년 1월~10월(-9.2%)과 글로벌 금융위기 국면인 2009년 1월(-0.9%), 전년보다 연휴가 길어 법인카드 사용이 감소했던 2017년 10월(-5.0%) 등 3차례가 전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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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별 이용 실적을 살펴보면 가장 많이 감소한 달은 3월(-7.4%)이었다. 이후 5월에는 코로나19 확진자 수 증가세 둔화와 긴급재난지원금 사용이 시작되면서 0.9% 증가로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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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면 결제에서 실물카드 제시는 10.2% 줄었지만 모바일 기기 접촉 등 방식은 9.1% 늘었다. 모바일 기기와 컴퓨터(PC) 등을 통한 결제(일 평균 1.0조원) 중 간편결제 이용 비중은 점차 증가해 5월 현재 전체의 42.7%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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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신용카드 이용 실적만을 보면 비대면 거래 선호 영향으로 전년동기대비 전자상거래(+21.4%) 등은 증가했지만 여행(-80.2%)과 교육(-22.6%), 오락·문화(-16.8%) 등의 경우 대폭 감소했다. 특히 여행 부문에서 항공업종은 예약 취소로 인한 환급금이 급증하면서 통계 편제 이후 첫 마이너스(-544억원) 이용실적을 남기게 됐다.
한편 2~5월 어음·수표 결제금액은 일평균 17조30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8% 줄어들었다. 소액결제망을 통한 계좌이체 규모는 주식투자 자금 유입 등 영향으로 13.9% 증가한 일평균 68.0조원을 기록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