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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의 올 시즌 콘셉트는 '전반불패'다. 전반전 45분 기준으로 패한 적이 없다.(5승7무) 9골 넣고 단 2골을 허용했다. 전북, 울산 현대, 포항 스틸러스, 대구FC, 강원FC 등 강한 화력을 지닌 팀들도 전반에는 수원의 단단한 스리백을 상대로 고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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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부로 사임한 이임생 전 감독은 거듭 "집중력의 문제"라고 말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수원은 준비에 실패했다. 후반 중후반 체력이 급격히 떨어진다. 체력이 떨어지니 당연히 집중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수원은 19일 성남FC와의 홈경기에서도 후반 36분 이창용에게 실점하며 0대1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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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의 사정도 여의치 않다. 12라운드를 기점으로 라이벌 울산과의 승점차가 3점으로 벌어졌다. 초반부터 상대를 압도하지 못한 여파로 봐야한다. 전북의 전반 성적은 2승6무4패. 단 3골(6실)만을 넣었다. 팀 득점의 약 83.3%를 후반에 몰아넣었다. 전반결과가 최종결과로 이어졌다면 현재 순위 9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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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출신 윙어 모 바로우를 20일 영입했다. 브라질 명문 코린치안스에서 활약한 전방 공격수 구스타보 영입도 앞뒀다. 두 선수를 영입한 이유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라고 봐야 한다. 인천전을 마치고 "가장 큰 문제점은 득점력"이라고 말한 모라이스 감독이 하루빨리 이 숙제를 해결해야 우승 경쟁에서 뒤쳐지지 않는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