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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달아 배우 신현준도 전 매니저와의 일이 논란이 됐다. 신현준과 오랜 기간을 함께 했던 전 매니저는 신현준으로부터 갑질과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는 폭로를 하며 두 사람의 진실공방이 점점 진흙탕 싸움으로 번졌다. 결국 신현준은 출연중이던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도 하차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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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연매협은 매니저 근무환경 실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올바른 업무환경 및 처우 개선 방안을 마련하며 연예인과 매니저 사생활 보호 규정 마련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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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연예인과 매니저간의 서로 납득할 만한 업무환경 및 처우 개선이 가장 시급하기 때문이다. 특히 군소기획사, 1인 기획사, 개인 매니저 등은 서로의 관계를 구두로 정리해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 이는 상호간의 관계가 원만할 때에는 문제가 되지는 않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문제의 원인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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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연매협의 조치도 미비한 부분은 곳곳에 눈에 띈다. 연매협은 이날 발표에서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 기준이 4년 종사경력자에서 2년 종사경력자로, 또 종사경력으로 등록이 안 되는 자들은 40시간의 대체교육으로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을 할 수 있게 변경이 된 것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매니저와 연예인은 업무상 가장 가까운 사이이다. 상호간의 신뢰가 필수적인 관계다. 하지만 그 계약관계가 끝나는 순간 완전한 '남'이 돼버린다. 가장 인간관계로 많이 묶여있는 연예인과 매니저이기 때문에 '감정'의 골이 점점 깊어진다면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이 될 수밖에 없다. 그래서 열가지 처방보다 한가지 방법, 함께 일할 때만이라도 서로가 서로를 좀더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방법이 특효약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