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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브리핑]최정 입단 때부터 봤다는 SK 박경완 감독대행 "최정은 알다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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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와이번스와 두산 베어스의 2020 KBO 리그 경기가 14일 잠실구장에서 열렸다. 8회초 SK 최정이 좌월 솔로홈런을 치고 박경완 감독대행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잠실=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0.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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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20살 때무터 쭉 봐왔는데 진짜 알다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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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와이번스의 중심타자인 최 정의 타격이 최근 살아났다. 7월 타율이 무려 3할7푼3리(51타수 19안타)나 된다. 5개의 홈런에 14타점을 올리고 있는 중.

5월에 타율 2할5리(73타수 15안타)의 극심한 부진을 보였던 최 정은 6월에 3할1리(83타수 25안타)로 타격감이 올라왔고, 지금은 상대 투수가 조심해야할 타자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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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그의 타격에 대해 안심해도 되지않을까 했지만 SK 박경완 감독대행은 방심하지 않았다.

그가 2005년 입단할 때부터 선배로서 함께 해왔던 박 감독대행은 누구보다 최 정에 대해 잘 안다. 그런 그도 최 정을 잘 모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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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감독대행은 최 정의 타격에 대해 묻자 묘한 미소를 짓더니 "최 정은 나도 알다가도 모르겠다"라고 했다. 박 감독대행은 "최 정이 스무살 때부터 쭉 봐왔는데 칠 것 같을 때는 못치고 못칠 것 같을 때는 치더라"면서 "컨디션이 좋은데 저 공에 왜 스윙을 하지라고 할 정도로 칠 수 있는 공을 못칠 때가 있고, 도 지금은 못칠 것 같은 스윙을 하는데 다음에 치기도 한다. 1,2경기로는 평가하기가 애매하다"라고 했다.

박 감독대행은 이어서 "지금 로맥은 (타격감이)잡혔다라고 하는게 보이는데 최 정은 그렇지 않다"면서 "못칠 것 같은 공을 칠 땐 저래서 우리나라 탑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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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격포인트가 잘 맞을 때인 것은 맞다고. 박 감독대행은 "지금 최 정이 뭐가 좋아졌냐고 한다면 잘 맞을 때 앞쪽에 타격 포인트가 잡혀있다"라면서 "타격이 안좋을 땐 포인트가 뒤에 있다"라고 말했다.

최 정이 좋은 타격을 하고 있는데다 최근 로맥도 좋아지고 있어 SK 타격이 전체적으로 상승 곡선을 그리기 시작했다. 긍정적인 신호인 것은 분명하다.
인천=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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