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극단(예술감독 이성열)은 코로나 극복 프로젝트 '다시 연극이 있습니다' 공모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다시 연극이 있습니다'는 코로나19로 인해 올 상반기 공연이 취소된 작품 세 편에 대해 국립극단이 제작비, 공연장, 홍보마케팅 등을 지원하여 초청하고 티켓 판매 수입 또한 선정팀에 전액 지급하는 사업으로, 6월 17일부터 7월 7일까지 3주간 공모 서류를 접수한 바 있다.
3주간 총 28개의 작품이 접수되었으며, 이 중 선정된 작품은 '극단 토끼가 사는 달'의 '열여덟 어른'(박도령 작, 유나영 각색·연출), '제12언어연극스튜디오'의 '이 세상 반대편 어딘가 있을'(애니 베이커 작, 김한내 번역·연출), '프로젝트C'의 '악어 시'(신해연 작·연출) 등 세 편이다. 이 작품들은 올해 11~12월 국립극단 소극장판에서 각각 2주간 공연을 올린다.
선정위원으로는 노이정 평론가, 마정화 드라마투르그, 이성열 국립극단 예술감독, 이희진 기획자, 장성희 작가, 조광화 연출, 지춘성 서울연극협회장 등 7명이 참여했으며, 사업취지와의 적합성 및 타당성, 공연가능성, 공연계획의 충실성 및 합리성 등을 기준으로 세 작품을 선정했다.
이성열 국립극단 예술감독은 "'다시 연극이 있습니다' 프로젝트를 통해 연극 예술과 예술가, 관객이 '코로나19'로 잃어버린 기회를 일부나마 만회할 수 있도록 국립극단이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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