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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여대생 윤지선과 같은 화실을 썼던 친구가 출석해, 이대철이 윤지선의 스토커였다는 사건 보고서와는 전혀 다른 증언을 했다. 당시 택배기사로 일하며 윤지선에게 미술 용품을 배달했던 이대철이 그녀에게 관심을 드러냈던 이유는 딸 이은혜(이하은) 때문이었다. 미술에 소질이 있던 딸의 교육 문제를 미대생이었던 윤지선과 상의했던 것. 아버지의 마음을 알게 된 윤지선이 그에게 관련 서적까지 기꺼이 내준 이유였다. 더군다나 이대철이 범행을 저질렀다고 추정된 화실에 기거한 사람은 윤지선이 아닌 친구였고, 사건 보고서는 3년 전 다른 사건의 그것을 그대로 표절했다는 사실까지 밝혀졌다. 이는 당시 경찰의 부실 수사를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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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진서경(이엘리야)이 새로운 제보 메일을 받고 작성한 기사가 단 한 줄도 실리지 않았다. 이에 대해 따져 묻는 진서경에 차가운 눈빛으로 대응한 유정석(지승현). 제보 메일이 무엇이었는지, 유정석의 속셈이 무엇인지 궁금해지는 대목이었다. 남국현(양현민) 팀장과 시계에 대한 증언을 하겠다던 정유선은 강력2팀 형사들을 뒤로한 채 다급히 어딘가로 떠났고, 청문담당관실 윤상미(신동미)는 검사를 만나 "제가 어떻게 검사님을 도와주면 되죠?"라며 거래를 시도하는 현장이 포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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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얼굴에 먹칠하는 건 너야. 이 쓰레기 같은 놈아"라고 소리치며, 드디어 "서부경찰서 강력2팀 형사 강도창입니다"라며 증인석에 오른 그가 재심을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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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y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