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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롭 감독은 팀을 30년 만에 정상에 올려놓으며 감독상을 수상했다. 그 과정에서 클롭 감독은 딱 24명의 선수만 활용했다. 골키퍼 4명을 제외한 필드 플레이어는 20명 뿐이었다. 20명의 필드 플레이어 중 19명이 최소 1골 이상을 기록하며 우승에 기여했다. 하비 엘리엇, 네코 윌리엄스 등 젊은 유망주와 1월 팀에 합류한 미나미노도 마찬가지였다. 유일하게 골을 못 넣은 선수는 수비수 조 고메즈 뿐이었다. 물론 FA컵이나 카라바오컵에서는 아카데미 출신 어린 선수들에게도 기회를 줬다. 하지만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뛸 선수들은 일찌감치 정해져 있었고, 그 선수들을 어떻게 하면 효율적으로 쓸 지에 집중했다. 클롭 감독은 즉시 전력으로 투입 가능한 선수단 규모를 가능한한 최소화하는 게 선수들에게 긴장감을 불어넣을 수 있다고 믿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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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감독 입장에서 좋은 선수를 많이 영입해주면 그만큼 좋은 일이 없다. 하지만 감독이 선수단을 지휘하는 것과, 구단이 팀을 꾸리는 건 다른 문제다. 당장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대부분의 축구팀들이 많은 지출을 할 수 없다. 클롭 감독 역시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비현실적 기대를 하지 않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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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롭 감독은 하비 엘리엇, 네코 윌리엄스, 커티스 존스 같은 선수들이 다음 시즌 팀에서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는 대형 선수 영입이 없더라도, 다음 시즌에도 이번 시즌과 마찬가지로 치밀하게 짜여진 최소한의 인원으로 다시 한 번 우승에 도전하겠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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