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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거주하고 있는 서동주는 7일, 최근 출간한 '샌프란시스코 이방인' 홍보를 위해 한국을 찾았다. 자가 격리를 마치고 3일 째 되던 날, 서동주는 기자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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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이방인'의 자극적인 '단어', '소재'들에 대한 질문이 나왔다. 서동주는 "일부 내용일 뿐이고 '그 일'을 이야기 한 이유가 '누구'에게 문제가 되게끔 하려는 게 아니었다. 그 일이 있었을 때 난 어떤 기분이었고, 어떻게 행동했다. 그 후 내 삶은 이랬다는 걸 얘기한 거다. 출판사 직원 한 분이 단독적으로 행동을 하셔서… 솔직히 저는 분노했다. 알맞지 않은 단어들로 본래 의도가 흐려지는 게 싫었다. 반짝 마케팅, 자극적인 마케팅을 믿지도 않고요"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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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도 글을 쓰면서 울었다고 고백하며 "엄청 울었다. (눈물을 글썽이며) 저 지금 또 눈물이 나오려고 해요. 어떤 부분은 감정이 너무 격해져서 마무리를 못하고 그 다음에 쓴 적도 있다. 나름대로 마음을 정리하는 작업, 아팠던 기억들을 제대로 들여다보자는 취지에서 일기를 쓰기 시작한 거였다. 그 전까진 '난 과거를 돌아보지 않아!'라는 태도로 살았기 때문에 제대로 슬퍼한 적도, 기뻐한 적도 없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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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가 "두 사람의 입장을 한 자리에서 들을 수 없으니까요"라고 하자, 서동주는 "맞다. 그래서 더 민감할 수밖에 없고. 최대한 얘기를 안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