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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에게 지도자의 길을 권했던 클롭 감독의 아버지, 고 노베르트 클롭은 34세 아들이 2001년 마인츠에서 첫 감독 일을 시작하기 몇 달전 세상을 떠났다. 클롭 감독의 선수 시절 이력은 지도자가 된 후 화려한 경력에 비해 다소 소박했다. 마인츠에서 첫 프로 지도자로 데뷔한 이후 클롭은 20년만에 세계 최고의 지도자로 눈부신 성장을 이뤄냈다. 도르트문트에서 2번의 리그 우승을 이뤘고, 리버풀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비롯해 총 9개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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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내 나이 53세다. 솔직히 가끔 거울속에 특정한 각도에서 나를 바라보면 이상한 기분이 들 때가 있다. 죽음이 두려워질 때도 있다. 왜냐하면 거울 속 내 모습이 내 아버지와 너무도 닮았기 때문"이라고 했다. "내 인생을 통틀어 아버지를 닮았다고 생각한 적은 없었다. 나는 어머니를 닮았다. 갑자기 '아버지같은데'라는 생각이 드는 것이다. 진짜 묘한 기분"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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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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