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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엔 11대1로 승리했던 KT는 1일엔 11대0의 완승을 거뒀다. 이틀간 KT는 22점, SK는 1점을 얻었다. 큰 차이다. SK는 5연패 중이고, KT는 지난 주말부터 5연승을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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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이번주 열린 3경기서 팀타율이 무려 3할7푼7리나 됐다. 상하위 타선 가리지 않고 쳤다. 멜 로하스 주니어가 13타수 5안타(타율 0.385)에 2홈런 5타점을 올렸고, 장성우는 10타수 4안타에 2홈런 6타점을 기록했다. 황재균도 12타수 5안타에 2홈런 5타점을 기록. 타격이 안좋은 선수를 찾는 것이 쉬울 정도로 대부분 타격감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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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새 외국인 타자 타일러 화이트가 합류하기까지는 시간이 많이 필요한 상황. 오준혁이나 이재원 한동민 등 타격감이 좋은 선수도 있지만 전체적인 분위기가 가라앉아 있다보니 찬스에서도 흥이 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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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선발 핀토는 이 5연패를 시작한 인물이다. 4연승을 달리다가 월요일 한화전서 무승부를 하고 화요일 LG전에 나선 핀토는 포수 사인이 아닌 자신의 의도대로 피칭하겠다고 했고, 실제로 스스로 게임 운영을 했다. 결과는 5이닝 6실점. 경기 중간 잘 풀리지 않자 짜증을 내는 모습까지 보였다.
KT전엔 6월 16일 인천 경기서 등판해 6이닝 동안 3실점(2자책)을 기록했었다. 최근 KT 선수들의 타격감이 워낙 좋아 핀토의 속죄투가 힘을 발휘할지는 미지수다.
KT도 모처럼 온 기회를 꽉 잡아야 한다. 37승1무33패로 6위인 KT는 5위인 KIA 타이거즈(38승31패)와 1.5게임차다. 지금의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면서 5강 싸움에 들어가야 한다.
SK는 이미 사실상 5강은 힘든 상황이지만 조금이라도 성적을 높여야 한다. 그래야 내년시즌을 바라볼 수 있기 때문이다.
수원=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