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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팀은 최근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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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러설 수 없는 길목에서 두 팀이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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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은 빅리그 올스타 출신 러셀 합류 이후 타선에 빈 틈이 없어졌다. 김하성 러셀 이정후 박동원 박병호로 이어지는 중심 타선의 힘이 가공할 만하다. 최근 하위타선까지 동반 상승하고 있어 피해갈 곳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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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루를 뺀 타격 전 부문에서 타이틀 경쟁을 펼치고 있는 로하스를 앞세운 타선은 쉬어갈 곳이 없다.
양 팀 화력을 틀어막을 투수는 키움 좌완 이승호와 KT 외인 에이스 데스파이네다.
두 투수의 행보는 극과극이다.
이승호는 최근 부진했다. 7월 들어 3경기에서 승리 없이 2패, 평균자책점 16.20이다. 단 한번도 5이닝을 버티지 못했다. 지난 29일 잠실 두산전을 첫 타자를 상대한 뒤 우천으로 노게임 선언됐다 .
이번 KT전은 반등의 계기가 돼야 할 경기다.
하지만 이승호에게 올시즌 KT는 악몽의 팀이다.
지난달 5일 KT전에서 단 2이닝 만에 홈런 포함, 5피안타 1볼넷으로 6실점 했다. 추락의 시작이었다.
박경수가 이승호로 부터 홈런을 빼앗았다. 강백호 장성우 황재균 조용호가 모두 활발한 모습을 보였다.
반면, KT 선발 데스파이네는 승승장구하고 있다.
장마 속에서도 5일 로테이션을 지켜가며 KT 선발 마운드에 숨통을 틔우고 있다. 이닝 이터로서의 모습도 충실하다. 최근 2경기에서 각각 6⅔이닝, 7이닝 동안 각각 단 1실점하는 역투로 연승을 달렸다.
지난달 3일 키움전에서도 7이닝 6피안타 1실점으로 좋은 피칭을 했다. 이정후에게 허용한 솔로홈런이 유일한 실점이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