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NC 다이노스 우완 투수 장현식이 5일 선발 등판한다.
이동욱 NC 감독은 4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 앞서 "내일(5일) 선발 투수는 장현식이다. 괜찮다는 보고를 받았다. 최근 경기에서 4사구가 없었고, 제구가 좋아졌다고 한다"고 밝혔다. 현재 NC 선발진에는 에이스 구창모가 빠져 있다. 페이스가 떨어지면서 지난달 27일 1군에서 말소됐다. 이후 검진에서 왼팔 전완부 미세한 염증이 발견됐다. 복귀까지 10일 이상 걸린다. 따라서 이 빈자리 선발 투수로 장현식이 낙점 받았다.
장현식은 지난 6월 말 이 감독과의 면담을 통해 보직 변경을 요청했다. 이 감독은 "지난 시즌을 마친 후부터 본인의 선발 전환 의지가 있었다"고 했다. 장현식은 꾸준히 기대를 받은 유망주 투수다. 2013 신인드래프트에서 1라운드(전체 9순위) 지명을 받았을 정도. 2017시즌 31경기에 등판해 9승9패, 평균자책점 5.29를 기록하며 가능성을 보였다. 하지만 팔꿈치, 어깨 등 부상으로 고전했다. 이후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다. 지난 시즌에는 불펜으로 53경기에 등판해 5승4패, 9홀드, 평균자책점 4.61을 기록했다.
올해도 불펜 투수로만 9경기에 등판해 1승, 평균자책점 9.31을 마크했다. 팔 상태와 빠른 공 등을 고려해 최근 구원 투수로 활약했지만, 본인의 선발 전환 의지가 강했다. 퓨처스리그 10경기에선 2승3패, 평균자책점 6.58을 기록 중이다. 이 감독은 "퓨처스리그에서 가장 좋다는 보고를 받아서 선발로 나온다. 좋은 투구를 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선발 개수는 충분히 던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장현식의 가장 최근 선발 등판은 2017년 10월 3일 대전 한화전이다. 당시 장현식은 5이닝 4실점을 기록했다. 최근 선발승은 2017년 9월 27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6이닝 1실점)전이다.
하지만 현재 대전구장에는 폭우가 쏟아지고 있다. 이날 경기가 취소되면, 장현식의 선발 등판도 연기될 수 있다.
대전=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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