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대중지 더 선이 흥미로운 베스트 11을 뽑았다.
6일(한국시각)알렉시스 산체스의 인터 밀란 완전 이적을 보도하면서, 맨유에서의 실패를 조명했다. 그러면서 역대 가장 실망스러웠던 활약을 펼쳤던 EPL 베스트 11(Most expensive flop XI in Premier League history)을 뽑았다.
역시 산체스가 한 자리를 차지했다. 2년 6개월 동안 단 3골만을 넣으면서 주급 50만5000파운드(약 8000만원)을 받았다.
페르난도 토레스도 있었다. 2011년 리버풀에서 첼시 유니폼을 입은 그는 주금 15만 파운드를 받았다. 110경기에서 20골을 넣었다.
우크라이나 축구영웅도 별 수 없었다. 안드리 세브첸코가 스리톱의 일원이었다. 3년 동안 9골만을 기록한 그는 주급 15만 파운드를 받았다.
맨유에서 뛰었던 앙헬 디 마리아, 첼시에서 뛰었던 대니 드링크워터, 리버풀의 알베르토 아퀼라니, 맨유의 후안 세바스티안 베론도 '먹튀' 명단에 올라왔다.
맨유의 필 존슨, 맨시티 망갈라, 첼시 윈스턴 보가르데도 피할 수 없었다. 최고 실망스러웠던 스리백으로 자리잡았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