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가브리엘 마갈레스(릴), 맨유 아닌 아스널 이적하나.
영국 언론 데일리스타는 6일(한국시각) '아스널 팬들은 가브리엘의 비밀스러운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활동에서 이적 링크를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1997년생 센터백 가브리엘은 나폴리, 에버턴, 맨유 등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프랑스 언론 레퀴프는 5개 구단에서 가브리엘 영입 제안서를 제출했다고 전했다.
이런 상황에서 아스널 팬들이 가브리엘의 SNS에서 흥미로운 점을 발견했다. 데일리스타는 '가브리엘이 SNS에서 아스널 팬 계정을 따라하기 시작했다. 그는 이후 채널을 탈퇴했지만, 아스널 팬들이 이를 확인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팬들은 '드디어 그가 온다', '내 희망은 위험 수준이 됐다', '가브리엘의 등 번호는 몇 번이 될까' 등 긍정적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가브리엘은 지난 2016년 브라질의 아바이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이듬해 릴로 이적했고 트루아, 디나모 자그레브 이적 생활을 마친 뒤 릴로 복귀했다. 지난 시즌 프랑스 리그1에서 안정적인 수비력을 선보였다. 수비 보강이 필요한 아스널은 가브리엘을 대안으로 보고 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