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TV조선 '사랑의 콜센타'가 역대급 보컬전쟁으로 시청자를 흐뭇하게 했다.
6일 방송된 '사랑의 콜센터'는 보컬여신특집 2탄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선 톱6와 여신6의 2라운드 신청곡 대결이 펼쳐졌다.
설운도 '누이'를 부르며 손님을 맞이했던 TOP6는 곧바로 불꽃 신경전에 돌입했던 상황. 첫 번째로 신청곡을 받게 된 영탁은 윤희상 '카스바의 여인'을 속 시원한 가창력으로 소화해 92점을 획득했다. 뒤이어 여신6 솔지는 찐 팬 남성 신청자로부터 홍진영 '잘가라'를 신청받아 명품 보이스와 흥 넘치는 무대로 지난주에 이어 또 다시 100점을 받았다.
정동원은 8세, 7세, 3세 아이들이 팬이라고 밝힌 신청자에게 박현빈 '샤방샤방'을 요청받아 상남자 무대를 꾸몄지만 87점을 얻어 충격을 안겼다. 두 곡을 부른 TOP6가 앞선 와중에 이해리는 신청자가 원한 왁스 '화장을 고치고'를 보컬 여신다운 남다른 클래스로 열창, 100점을 기록했고 '더블 찬스'를 사용해 200점을 획득하며 TOP6를 현저하게 앞서 나갔다.
과열된 분위기 속 박진영 '허니'를 신청받은 장민호는 온몸을 불사르는 무대를 장식하며 99점을 받아 TOP6 중 가장 고득점을 기록했던 터. 다음으로 임영웅은 스탠딩 에그 '오래된 노래'로 감미로운 명곡의 재발견을 보여주며 97점을 차지했다. 하지만 여신6 점수가 TOP6에게 뒤처지던 때, 신청콜을 받은 백지영이 소찬휘 '티얼스'를 명불허전 美친 가창력으로 소화, 3연속 100점 획득이라는 쾌조의 기록을 이뤄냈다.
TOP6 역시 김희재로 대반전을 선사했다. 김희재는 주현미 '정말 좋았네'로 좌중을 사로잡는 무대를 이끌어 100점을 얻었고 더블 찬스까지 성공시켜 200점을 획득, 역전을 이뤄냈다. 곧이어 여신6 다음 주자 벤이 센스 넘치는 신청자의 선곡 체인지로 이선희 '추억의 책장을 넘기면'을 열창, 청량한 보이스로 여신6에게 4연속 100점을 안겼다. 그 뒤 여신6 유성은은 주현미 '짝사랑'으로 폭풍 성량이 돋보이는 파워풀한 무대를 완성, 91점을 받아 여신6 점수는 총 591점이 됐다.
마지막으로 이찬원과 린은 자신들에게 콜을 건넨 신청자들 중에서 무작위로 선택해 대결을 벌였다. 백지영 '사랑 안해'를 부르게 된 이찬원은 찬또만의 감성으로 호소력 짙은 무대를 선보여 97점을 받았고, 이에 맞서 린은 심수봉 '백만송이 장미'를 감탄을 일으키는 매혹적인 무대로 탄생시켜 98점을 획득했다. 결국 TOP6 672점, 여신6 689점을 기록하면서 여신6가 1, 2라운드에서 모두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
그런가 하면 영탁과 백지영, 정동원과 벤, 장민호와 솔지가 각각 이문세 '이별이야기', 임슬옹과 아이유 '잔소리', 현이와 덕이 '너 나 좋아해 나 너 좋아해'로 특별한 듀엣 무대를 완성, 애절-깜찍-경쾌한 매력의 '귀 호강'을 선물했다.
이번 방송은 17.9%(닐슨코리아,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19주 연속 일주일간 방송된 모든 예능 프로그램 중 1위 독주를 이어갔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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