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리오넬 메시(32·FC바르셀로나)가 관중이 있었으면 기립박수를 받았을 만한 경이로운 골을 만들었다.
8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누에서 열린 나폴리와의 2019~2020시즌 유럽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랑글레의 선제골로 팀이 1-0 앞서던 전반 23분.
메시는 상대 진영 우측에서 공을 잡아 골문 방향으로 달리기 시작했다. 상대 수비수 둘을 벗겨낸 뒤 중심을 잃고 넘어졌지만, 다시 일어나 엉거주춤한 자세로 마놀라스를 앞에 두고 기습적인 왼발 슛을 시도했다. 공은 오스피나의 손이 닿지 않는 골문 왼쪽 구석으로 정확히 날아갔다. 총 5~6명의 나폴리 선수가 메시 근처에 있었지만, '원맨쇼'에 넋놓고 당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메시가 수비수 4명을 앞에 두고, 마놀라스를 상대로 불가능한 슛을 넣었다. 대단한 골"이라고 평가했다.
메시에게 공이 연결된 과정도 '바르셀로나'다웠다. 골키퍼 테어 슈테겐부터 수비수 헤라르드 피케, 미드필더 이반 라키티치와 프렌키 데 용, 공격수 그리즈만과 루이스 수아레스 등 총 11명이 2번째 골 작업에 관여했다.
바르셀로나는 수아레스의 페널티 골을 묶어 로렌조 인시녜가 페널티로 한 골을 만회한 나폴리를 3대1로 대파했다. 1차전 1대1 무승부 결과를 묶어 종합전적 4대2로 승리하며 8강 진출에 성공했다. 15일 리스본에서 열릴 8강에선 첼시를 꺾고 올라온 바이에른 뮌헨과 '미리보는 결승전'을 치른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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