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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에서 서울촌놈 차태현과 이승기를 기다리는 토박이는 사람은 바로 배우 이범수와 한효주였다. '청주'가 적힌 티셔츠를 입고 등장한 이범수는 "다른 광역시들을 제치고 청주가 세 번째 홈타운이 된 것이 자랑스럽다"고 가이드가 된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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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한 드라마에서 한효주와 커플로 활약했던 이승기는 "야외 예능에서 보는건 처음이다"라며 반가움을 드러냈다. 한효주와 이승기는 빠른 87에 대학교도 같고 데뷔작도 같다고. 뿐만 아니라 이승기와 한효주는 청주의 같은 동네에서 살았었다며 남다른 인연을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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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청주 투어가 시작됐다. 청주의 시작을 알리는 가로수길을 지나 이범수가 부모님과 함께 다녔던 설렁탕집으로 향했다. 육거리 시장에 위치한 이 설렁탕집은 54년의 역사를 자랑했다. 하지만 바로 먹을 수 없었다. 설렁탕 배 즉석 팬 사인회로 인기투표를 열어 이기는 팀이 먹을 수 있었다. 한효주는 연령대에 따라 머리 스타일까지 바꾸며 열정을 쏟아냈다. 치열한 접전 끝에 동점이 나왔고, 결국 모두 함께 맛있게 설렁탕을 먹었다.
한효주는 "나한테 청주는 율량동이다. 그 곳에서만 쭉 살았다"며 설레어했고, 이승기도 "너와 내가 살았던 데가 멀지 않았다는게 너무 신기하다"고 기대했다. 살았던 아파트 단지와 고등학교를 찾은 한효주는 "모두 하나도 안 변했다"면서 놀라워했다. 이어 한효주는 배우가 되기 위해서 고향을 떠났을 당시를 회상하며 "그때 내가 살았던 곳에 대한 고마움을 좀더 느끼고 갔다면 좋았겠다는 생각이 든다. 오늘에서야 고마운 인사를 한다. 여러가지 감정이 든다"면서 눈물을 보였다. 이승기 역시 한효주의 바로 옆동네인, 어린시절 살던 아파트 단지를 찾아가 추억을 떠올렸다.
한편 이날 청주 출신을 자랑스럽게 이야기하고 다니는 나영석 PD와의 깜짝 전화연결도 이뤄졌다. 특히 나PD는 '청주의 약속'에 대해 설명하며 한효주와 이범수의 격한 공감을 자아내 웃음을 안겼다.
jyn2011@sportschosun.com